공수병

공수병이란

공수병은 바이러스가 있는 타액이 교상을 통해 전파되며 일단 발병하면 99% 이상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공수병은 호주, 일본, 그린란드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다양한 포유류가 숙주동물이 되지만 주요 전파원은 개입니다.
미국은 박쥐, 유럽은 여우를 통한 전파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수병에 걸린 개는 사나워지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음식을 먹지 않거나 근육 마비가 발생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80%는 박쥐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중 상당수는 당사자가 물리거나 긁힌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며 상처도 미미하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몸 안으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증식하여 신경세포에 다다르게 되면 척수를 타고 머리에 도달하며 머리에서 신경을 타고 타액선에 전파되면 활발한 증식이 일어납니다.
공수병의 잠복기는 평균 4주 이며 두통, 발열, 인후통, 섬망, 교상부위의 통증이나 작열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환각, 물을 무서워하는 증상, 근육마비 등이 나타나고 혼수상태를 거쳐 사망하게 됩니다.

예방

공수병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동물에 의한 교상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상처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가능하면 교상을 유발한 동물을 확보하여 필요할 경우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공수병에 대한 치료 여부는 동물의 위험도, 교상발생 여부, 교상유발 동물의 확보 여부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애완동물, 가축 등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에 타액에 바이러스가 나타나므로 무증상이라면 공수병일 가능성이 낮지만 치료 여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정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교상환자에게는 공수병에 대한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모두 투여해야 합니다. 면역글로불린은 교상 발생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백신은 0, 3, 7, 14, 28일에 한번씩 총 5회 투여합니다. 수의사, 조련사, 공수병 연구자 등은 노출 전이라도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울 것이 예상되는 지역에 1개월 이상 머무를 경우도 노출 전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교상 환자에게 투여하는 공수병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구비하고 있어 내원시 바로 필요한 조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휴일 및 야간에는 응급실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동물교상 후 치료 순서도

(2020년 질병관리청 인수공동감염병 관리지침)
국내에서 발생한 동물교상 후 치료 순서도 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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