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와 다문화연대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 실시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회장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는 한국다문화연대와 함께 지난 13일(토)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의사소통의 제한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인천지역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재윤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전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을 포함하여, 산부인과 전문의, 한방 전공의, 약사, 간호사, 학생봉사자 등 총 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 의료봉사동호회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미얀마인 포함 총 54명 환자를 대상으로 감기, 부인과 질환,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약물 및 한방 침술을 통한 치료를 시행했고, 평소 궁금했던 증상 및 질환에 대한 의료상담도 진행했다.
○ 또한,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이 후원한 이동형 진료 차량에서 평소 쉽게 진료받기 힘들었던 부인과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와 진료를 진행했다.
□ 진료를 받은 우즈베키스탄의 한 이주 노동자는 “평소 화장품 공장에서 일하며 반복되는 손목 사용으로 통증이 심했는데 약물 처방과 한방 침술로 통증완화가 됐다”며 만족했다.
□ 진료를 이끈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권혁춘 회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외국인지원센터와 학생봉사자들 간 번역기를 통한 적극적인 진료 보조로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평소 궁금했던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상담, 한방의 침술을 통한 즉각적인 통증완화, 소아과 전문의의 성장관련 궁금증 해소 및 진료차량을 통한 부인과 검사를 통해 다각적인 진료가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 “또한,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들의 표정에서 국적의 차이를 넘어 글로벌 시대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실천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는 정기적으로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함께 홈리스클리닉 무료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진료 및 진료 상담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