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비타민 등 항산화제 복용 급증에 따른 효능 점검

등록일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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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은 ‘비타민 및 항산화 보충제 복용’에 관한 심포지엄을 오늘, 9월 19일(월)에 개최, 그 효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비타민은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선에 있어 그 성분과 함유량, 효능효과 및 기능성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신고), 관리하고 있다.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비타민과 항산화 보충제 복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보충제의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보충제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복용 시 인체에 어떠한 효능을 가져오는지, 실질적인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 다음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 내용이다. ○ 신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소화계약품과장은 비타민류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특성이 잘 밝혀져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고 설명한 뒤 식약청 고시인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제조하여 신고하면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면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규격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안전성, 유효성 심사나 기능성 원료의 개별인정을 각각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한서경 서울대학교 의학과 교수(서울대 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는 비타민 및 항산화제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위해서는 적절한 비교군 선정을 위한 무작위 배정 등의 과학적 수행이 요구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피험자수의 산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구체적인 과학적 고려와 연구 설계 없이 이루어지는 임상시험은 연구결과를 오도하거나 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 이왕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교수는 비타민 C의 복용량과 효능에 대해 시비가 끊이지 않으나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들은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하고 있으므로, 비타민 C의 복용이 필수적이며,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다른 항산화제의 독성을 막아주는 등 이상적인 항산화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복용은 위암과 대장암의 발생을 줄이고, 동맥경화의 발생을 낮춘다”고 말했다. ○ 명승권 국립암센터 암역학 연구과 선임연구원은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의 다량섭취가 심혈관 질환이나 특정 암의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화학적으로 합성된 합성 항산화 보충제가 국내에서만 수백 여 종이 생산,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항산화 보충제의 질병예방이나 치료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결과들은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므로 진행 중인 연구결과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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