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와 함께 한 45년 역사, 마지막 나눔으로 감동 실천
□국립중앙의료원(이하NMC,원장윤여규)과 한국-스칸디나비아재단(이사장 박인서)의 뜻 깊은 인연이 45년 역사의 마침표를 남기며, 우리나라 현대의학의 요람 길의 의미를 되새겼다.
○ 국립중앙의료원은 1953년 한국전쟁이 종전된 후 한국정부와 유엔한국재건단,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합의하여 개원된 바 있다. 1968년에는 국립의료원이 한국 정부에 인수되면서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은 이후 국립의료원 의료진들의 국제학회 참석과 의료비 지원, 스칸디나비아 3개국으로의 연수교육 및 상호 인적 교류 등 한국-스칸디나비아 3개국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 그러나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은 2010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이 특수 법인화한 것을 계기로, 재단의 운영체제에 큰 변화를 겪게 되면서 올해 이사회에서 법인을 청산하게 되었음을 알려왔다.
○ 이 가운데, 재단 이사회에서는 법인 청산 종료 시점에서 남은 잔여 재산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하기로 의결하면서 큰 감동을 남겨 화제다.
□ 국립중앙의료원은 재단의 숭고하고 깊은 뜻을 받들어, 지난 14일 오후5시 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한국-스칸디나비아재단 다문화가족 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국스칸디나비아재단은 이사회에서 법인 청산 종료 시점에서 남은 재산 전액인 총 1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불우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행복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의 입원 치료비 및 치과 치료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심리 치료비 지원, 폐렴 및 독감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 등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반세기 가까이 되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 의료원과 운명을 같이 해 왔던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이 법인화 이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지난 45년 동안의 재단의 역사와 업적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도 잊지 않고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그 깊은 뜻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