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반박자료] 21.12.7 중앙일보 기사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입장

등록일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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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허위에 기반한 악의적 주장,

코로나 대응의 성과와 국민신뢰를 깎아내리려는 정치적 의도


□ 기사의 주요 내용


○ 코로나 전담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이 모듈 30병상과 경증환자를 위한 65개 격리병상 외, 16개 음압병상만 코로나 대응에 사용- 중수본은 국립 의료기관이자 코로나 컨트롤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병상을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민간 병원과 다를 바 없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내놓지도 않음


○ 감염내과, 피부과, 한방내과 등 외래진료를 정상유지하며 평소처럼 돈벌이 지속, 코로나 대응에 소극적임


□ 국립중앙의료원의 입장


○ 국립중앙의료원의 허가병상 603개 중 현재 비(非)코로나 환자치료를 위한 일반병상은 233개, 그 외 나머지 병상은 모두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해 사용 중임. (2021.12.8 기준)- 즉 370개 일반병상의 공간과 이를 위한 의료 인력 전부를 코로나 환자를 볼 수 있도록 전환을 하여 감염병전담병상 128병상을 운용 중.- 병상의 수는 결국 가용 의료인력의 규모와 직결되는 것으로 취약계층 환자 등 필수의료서비스를 위한 최소한의 일반병상 운용을 위한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은 코로나 병상을 위해 총동원되고 있음.


○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국에 전담병원이 확대 지정되기 전이었던 2020년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에는 모든 병동을 코로나 치료 전담병동으로 전환해 이에 대응했고, 작년 여름 2차유행 이후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감염병 의료대응 체계운용 고도화, 특수·중증 환자 치료 나아가 중앙예방백신센터 등 운용에 집중하고 있음. (붙임자료참고)


○ 지난 2년 유행의 위기에 마다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진료지침의 제시, 병상자원의 관리, 교육과 훈련, 연구 등 역할을 수행해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을 단순히 현재 음압격리병상 개수로만 평가하여, ‘한가’하다거나 심지어 대부분 취약계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돈벌이’로 까지 왜곡하는 것은 무지와 악의를 숨긴 후안무치한 주장이 아닐 수 없음.


○ 전 세계적인 판데믹의 장기-단속(斷續)적인 유행 상황을 특정기관, 특히 전체병상의 9%에 불과한 공공병원 병상에만 기댄 전략으로 이겨낼 수 없고, 더구나 공공병원을 마지막 의료 버팀목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임.- 공공병원의 병상차출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그 운영을 위한 더 이상 의료 인력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으로, 민간 대형병원 이용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환자의 불편만큼 경제적 이유 또는 민간이 제공하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공공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감염병 상황을 이유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음.- 더구나 중환자 치료역량을 갖춘 대형병원들의 의료대응 참여는 공공병원이 할 수 있는 일을 미루어서가 아니라 대형병원들만 가지고 있는 중환자 대응 의료자원을 그 자원이 필요한 국가 공중보건위기상황에서 요청받는 것임.

○ 델타변이에 이은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과 겨울 재유행 사태에 관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위드코로나 단계의 의료대응 원칙을 제시한 바 있음- 재택치료는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격리시설에 환자를 고립시키지 않고 증상별 의료대응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방향이어야 하고, 그럴려면 감염병 전담병원 뿐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진료받고 처방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 여전히 사망자의 98%는 60대 이상 고령자층이고 생명이 걸린 이들 고령, 고위험층에 선제적이고 예방적 백신접종(부스터 포함)과 방역에 집중해야 하며 이들 고령자들에 대한 생명 보호가 생계가 걸린 청장년과 미래교육이 달린 학생들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전제가 된다는 점- 따라서 위드코로나 또는 일상회복 전략은 단순한 방역 완화가 아니고 방역 및 의료대응의 우선순위는 늘 고령·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보호조치에 있어야 함. - 이는 특정 기관을 전담병원화 하여 대규모 병상을 확보하는 등 국지적 대응을 반복하는 것이 장기적인 판데믹 대응에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기도 함.


○ 이러한 명백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 안혜리 논설위원의 무지와 허위에 기반한 주장은 코로나 대응의 중추의료기관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을 폄훼함으로써 정부의 코로나 대응 성과와 노력, 국민의 신뢰를 깎아내리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음.- 코로나 대응 2년에 가까운 현 시점에서 이런 수준의 보도로 지면과 인터넷을 채우는 중앙일보는 더 이상 정론이기를 포기하고 언론불신을 스스로 조장하는 행태로 개탄을 금할 수 없음.


○ 덧붙여 국립중앙의료원은 병상부족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공공병원을 비워 전담병원화 해야 한다는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은 국가보건위기 상황에 모두가 함께 책임을 나누어야 하는 상황을 회피하고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위한 계산적인 언행임을 분명히 하고자 함.- 말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대응의 콘트롤타워이자 최후의 보루라면서 정작 그동안 콘트롤타워로서 수행해온 최소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 없이 음압병상 개수로만 평가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임


○ 국립중앙의료원은 공중보건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코로나 대응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중앙일보와 해당 안혜리 기자를 상대로 엄중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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