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026년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 전국 25개 난임·임산부 심리상담기관 실무자 49명 참여
- 주산기 고위험군의 임상적 이해와 조기 파악·의료 연계 방안 교육
- 사례 중심 실습과 전문가 수퍼비전으로 상담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전국 25개 난임·임산부 상담기관의 상담 실무자 49명을 대상으로 '2026년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산과적·정신건강의학적 고위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험군 조기 파악 및 상담개입·의료연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주산기 고위험군의 임상적 이해와 상담 실무’를 주제로, 임상적 이해와 적용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임상적 이해’ 과정에서는 산과적 고위험 임산부와 주산기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특성, 초기 대응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직접 접하기 어려운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등 모자의료 현장의 특성을 살펴보며 주산기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 상담 개입 역량을 높였다.
2부 ‘임상 적용’ 과정에서는 단계별로 제시된 사례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와 발표를 진행했다. 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각 사례에 대한 지도와 수퍼비전을 제공해 상담 실무자들이 고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상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명욱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장은 “난임과 임신·출산의 과정에 있는 대상자들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과 함께 다양한 산과적 위험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 실무자들이 대상자의 고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상담 개입과 의료 연계가 필요한 시점을 적절히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고위험 임산부를 상담하는 전문인력에게는 대상자의 임상적 상황과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하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현장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난임 및 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상담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상담 실무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3개 과정의 온라인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또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